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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 영신 및 신년 목회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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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KBCK
작성일 24-01-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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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켈러 가족들에게,

이제 오늘만 지나면 2023년도 끝이 나네요. 이렇게 그 해 마지막이 되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2023년도 더욱 더 그런 것 같이 느껴집니다.
올 한 해 켈러 공동체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큽니다. 올 해는 힘든 코로나 시기가 지나고 대면한 실질적 한 해였습니다. 올 한 해를 통해 힘들고 어려웠던 교회가 어느덧 많이 안정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위 분들에게 바르게 잘 세워져 가는 교회라는 칭찬도 종종 듣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헌신과 기도 덕분입니다.
저희 교회는 월요일에 교사모임, 수요일에 쉴만한 물가 모임, 금요일에 켈러 말씀 학교와 새로운 삶 모임, 토요일에 목장 모임 그리고 주일에 공동체 예배로 모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성경 통독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여건이나 환경으로 참여할수 없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많은 분들이 대부분의 모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다.
모든 모임에는 반드시 "복음"이 선포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임을 통해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해가고 세워져가고 있음을 참여하는 분들은 확인하고 계실겁니다. 특별히 수요 쉴만한 물가 모임이나 새로운 삶 모임에는 나눔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4시간까지 나눌 정도로 나눔이 깊고 풍성합니다. 이 나눔을 통해 영혼이 회복되어 가고, 깊어져 가고 있음을 또한 아실겁니다.
이렇게 자신들의 아픔을 그대로 솔직하게 나눌수 있는 공동체가 되어 갔다는 것이 너무나 큰 감사입니다. 그리고 믿음의 삶을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가족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입니다. 그리고 이런 공동체가 있다는 자체가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켈러 교회가 더욱 더 복음과 말씀으로 회복되고 그 안에서 뜨겁게 사랑하며 그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잘 세워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만을 주님으로 선포하고 예수님의 생명을 전하는 교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내년에는 "말씀으로 훈련 받는 교회"로 세워가려고 합니다. 여기서 훈련은 강제적이고 눈치보며 받는 훈련이 아닙니다. 그것은 세상 방식의 훈련입니다. 주 안에서 받는 훈련은 진리로 오는 은혜로 말미암아 자유하고 자발적인 훈련입니다. 그 훈련에 기쁨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한 해 동안도 부족한 목사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내년 한 해에는 좀 더 낮은 마음으로 겸손하게 하나님의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더 잘 섬기도록 애쓰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주님과 여러분의 종된 자 박진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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